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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엔씨소프트,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에 올해 실적 늘어날 듯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으로 인해 엔씨소프트(036570)의 올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KTB투자증권(030210)은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 성과를 반영해 올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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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4일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출시 이후 2주간 평균 일매출은 36억원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 현재 상황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매출은 통상적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1위 게임의 평균 일매출인 10억원에서 많게는 출시 이후 2주간의 평균 일매출 30억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올해 평균 일매출이 20억원으로 유지될 경우, 10%의 로열티를 수취하는 엔씨소프트에는 연간 730억원의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는데 현재 실적 추정치에 반영된 동 게임 로열티가 180억원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550억원의 실적 업사이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도 동사 개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이번에 확인했던 엔씨소프트 IP의 흥행성을 고려하면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IP 가치도 재평가가 필요해 단기 게임 흥행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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