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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3회 연장 확정 후 시청률 20% 육박…자체 최고 시청률

최근 3회 연장이 결정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1회는 19.5%(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1일 방송된 37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인 18.9%보다 0.6% 포인트 더 높은 새로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MBC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 임지연 / 사진 = 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MBC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 임지연 / 사진 = 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당초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불어라 미풍아’는 중반부까지도 시청률이 10% 초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MBC 주말드라마로는 보기 드문 부진을 선보였다. 하지만 30회를 넘어가면서 시청률이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해, 이야기의 후반부에 접어든 1월에는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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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역시 ‘불어라 미풍아’의 이런 상승세로 인해 최근 3회 연장방송을 결정했다. 15일 방송된 ‘불어라 미풍아’ 41회에서는 미풍(임지연 분)이 어머니 영애(이일화 분)와 함께 만두집을 차리는 모습과 함께, 악녀 박신애(임수향 분)이 김대훈(한갑수 분)을 협박하는 등 앙칼진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36.2%의 시청률을,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3.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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