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마약·술 등 재범 위험이 큰 중독범죄 수형자에 대해 ‘중독범죄 심화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중독범죄 전문치료기관으로 기능 전환한 군산교도소 심리치료센터에서 처음 신설된다. 대상은 마약류·알코올 관련 사범 60명으로 총 6회(상·하반기 각 1회, 1회당 10명) 시행된다. 법무부는 중독 관련 특성화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치료공동체’도 도입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기존보다 치료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