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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곰배령, ‘눈의 왕국’ 추장 이상곤 씨…22년 설피마을 지킨 사연

‘한국기행’ 곰배령, ‘눈의 왕국’ 추장 이상곤 씨…22년 설피마을 지킨 사연




16일 방송되는 EBS1 ‘한국 기행’에서는 ‘겨울에는 무작정’ 편 1부 ‘설국을 찾아서’가 전파를 탔다.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강원도. 겨울이면 하루가 멀다하고 눈 소식이 이어진다.

역시나 눈 예보를 듣고 무작정 설국을 찾아서 강원도로 향하던 중 한계령 못 미쳐 인제 군도 10호선 위에서 제설 작업이 한창인 사람들을 만났다.

인제에서 발을 멈춘 제작진. 밤새 눈이 내리고 드디어 하얀 세상을 만났다.


이렇게 눈이 내리면 인제군 진동리 설피마을에는 새로운 나라가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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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타칭 ‘눈의 왕국’. 그 왕국의 추장을 자청하는 이상곤 씨를 찾아 다시 길을 나섰다.

이상곤 씨는 백두대간 종주를 하던 중 곰배령에 반해 22년째 설피마을에 머물고 있다.

추장은 눈이 내린 다음 날에는 곰배령 순방에 나선다.

[사진=EBS1 ‘한국 기행’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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