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도이치모터스, 올해 실적 개선·주가 모멘텀 동시 기대-교보증권

BMW 및 MINI시리즈 등의 수입차를 판매하는 딜러 업체 도이치모터스(067990)가 지난해 실적 악화를 뒤로 하고 올해는 개선된 실적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다음 달 출시로 사전 예약 중인 BMW 5시리즈 신 모델이 흥행 성공의 조짐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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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BMW 5시리즈의 신모델의 예약판매 진도를 보면 연간 판매량의 절반을 소화할 수 있어 보인다”며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도 미래에셋캐피털로부터 300억원 유상증자를 성공하면서 할부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였다”고 평가했다. 도이치파이낸셜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금리를 낮추고 차입금과 대출액의 만기를 맞출 수 있게 돼 안정적으로 대규모 할부금융을 벌일 수 있게 됐다고 그는 분석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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