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공공연구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17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모여 여객기보다 빠른 세대 육상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협약을 맺고 있다. 하이퍼튜브는 진공 상태에 가까운 저기압의 튜브형 터널 속에서 자력을 이용해 캡슐 모양의 차량을 띄워 시속 1,000㎞대로 달리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국 등이 개발중인 ‘하이퍼루프’의 한국판 기술이다. 왼쪽부터 황승구 ETRI 초연결통신연구소 소장, 좌용후 한양대 산학협력단장, 이태식 건설기술연원 원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김기환 철도연 원장, 임용택 기계연구원장, 이창운 교통연구원장 , 박경엽 전기연구원장. ☆본지 1월 13일자 1·14면 참조. /사진제공=철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