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영창뮤직, 중고피아노 경매행사 실시

- 판매가 대비 절반 이하 시작가격, 낙찰가외 발생 비용 없는 합리적 구매 찬스

- 투명한 중고피아노 시장 형성과 소비자 인식 변화 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





영창뮤직이 보증하는 공식 중고피아노 와이팝(Y-POP) 상품을 경매행사에서 살 수 있다.

영창뮤직은 악기 업계 최초로 경매 방식의 구매 이벤트를 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20일과 25일, 2월 11일과 25일에 인천 가좌동 영창뮤직 본사 팩토리 스토어에서 하루 5대씩 판매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매장에서 약 200만원에 팔리는 제품을 최저 시작가 80만원대부터 5만원 단위로 올려가며 구매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참가 인원에 상관없이 경매는 진행되며 중복되지 않은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제품이 돌아간다. 낙찰 가격에는 운반과 조율, 의자, 서비스팩 등 모든 품목이 포함돼 별도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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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OP은 영창뮤직이 직접 매입한 중고피아노를 본사 품질 매뉴얼에 따라 수리한 후 인증과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공식 중고 판매 사업은 악기 제조사 중 영창뮤직이 유일하며 현재 국내 피아노 거래의 70% 정도가 중고거래로 추정된다. 증가하는 중고 거래량에 비해 수리 작업의 투명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영창뮤직은 이름을 걸고 믿을 수 있는 보증을 제공해 중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안우영 영창뮤직 영업기획팀 차장은 “완벽한 품질과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피아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준비하였다”며 “설과 신학기를 맞이해 피아노를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 제품은 영창뮤직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Y-POP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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