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수는 낙선 이후 “권오갑 총재 측이 입후보한 후보를 떨어뜨리려고 했다”고 주장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현대중공업 부회장인 권오갑 총재는 2013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직을 맡아 온 바 있다.
“권오갑 총재 측이 4년간 스폰서 비용 150억을 내겠다고 대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입후보한 후보를 떨어뜨리려고 했다”는 신 교수의 주장에 권 총재 측은 아직 반응을 내놓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며 임재동 선거관리위원장(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은 “신문선 후보가 낙선된 이 순간을 기점으로 권오갑 총재가 임시적으로 총재 역할을 계속 한다”면서 “유임은 아니다. 새 후보가 나올 때까지 권오갑 총재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유임은 아니다”면서 “새 후보가 나올 때까지 권오갑 총재가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