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과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번에 후원을 받은 서모일병(만 19세)의 경우, 어려운 가정형편에 모친이 유방암 수술까지 받게 되어 ‘조기전역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본인과 모친의 뜻에 따라 만기복무키로 하는 등 힘든 환경에도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이 타 장병들의 귀감이 돼 ‘KDB 키다리 아저씨’ 지원 대상으로 선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