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맥도날드, 망원점 직원 체불임금 해결방안 마련

한국맥도날드는 논란을 빚었던 서울 망원점 직원들의 임금 체불을 해결할 방안을 고용노동부의 중재를 통해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맥도날드 망원점주 A씨는 맥도날드 본사가 인근에 매장을 추가로 개점해 피해를 입었다며 직원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채 연락을 피해 해당 직원들이 임금 지불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이 A씨에게 체불된 급여 현황을 요청했고 A씨는 직원 임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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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점주가 체불한 임금으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고통을 받아온 직원들에게 임금 지급 방안이 마련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망원점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인근 매장 재취업 등 고용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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