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음악을 맡은 밴드 래드웜프스의 노다 요지로가 내한했다.
노다 요지로는 내한 간담회서 “인상 깊은 한국 영화가 있나”라는 질문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다”고 대답했다.
노다 요지로는 “처음 보고 며칠 간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후 양익준 감독이 일본에 온 적이 있다. 그때 만났었다. 이번에 한국에 왔을 때도 문자를 주고 받았다”라며 영화를 계기로 친분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동일본 대지진을 모티프로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으로 국내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사진 = 너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