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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드디어 18일 첫 방송, 관전포인트는? 휘몰아치는 속도감과 배우들의 열연

2017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이 18일 오후 10시에 드디어 첫 방송된다.

비행기 추락사고와 무인도 표류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지난 12일 ‘미씽나인 더 비기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것에 이어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으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MBC ‘미씽나인’ 포스터 / 사진제공 = MBCMBC ‘미씽나인’ 포스터 / 사진제공 = MBC




‘미씽나인’ 첫 회의 중요한 관전포인트는 바로 속도감이다. ‘미씽나인’은 첫 회부터 주인공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의 첫 만남에서부터 비행기 추락사고까지 빠른 전개로 남다른 속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9명 캐릭터에 대한 설명부터 추락 사고라는 큰 사건까지 쉴 틈 없이 휘몰아치며 시청자를 쫄깃하게 만들 것이다. 긴박감 넘치는 전개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초를 암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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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흥미로운 스토리도 중요하다. ‘미씽나인’은 추락사고와 무인도 표류기가 과거로,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백진희의 등장이 현재 시점으로 전개된다. 이 같은 시점의 변화는 사건의 실체에 대해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추리하는 재미까지 더하며 ‘미씽나인’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이끈다.

무인도 생존이라는 이야기처럼 배우들의 치열한 열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계형 연예인으로 분한 정경호는 첫 회부터 갯벌에 뒹굴고 그의 신입 코디인 백진희는 양손 가득 의상을 들고 달리며 고군분투한다. 이외에도 배우들은 갑작스런 비행기 사고를 맞은 급박한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낸다. 이처럼 ‘미씽나인’은 첫 회부터 배우들의 몸을 내던진 연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장면들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9명의 무인도 표류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 백진희의 증언을 토대로 은폐된 진실을 파헤치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한 상황에서 드러날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려내는 작품으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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