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에 2% 강세

삼성전자(005930)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 기각 소식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1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27% 오른 18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우려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법은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부회장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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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삼성은 지난 1938년 삼성상회 설립 이후 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죄로 기소하려던 특검의 수사에는 제동이 걸리게 됐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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