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 20분경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는 등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또 화물차에 실려 있던 소주병이 도로에 떨어지면서 도로 일대 차량의 통행이 1시간 넘게 통제되는 등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눈은 대부분 20일 낮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호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20일 오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의 경우 밤까지 눈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주환 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