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최근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수산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자 긴급 지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모으기로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돕기로 했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여수시장 상인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 12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도 성금 1억원을 모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