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들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한 것과 관련, 롯데쇼핑(023530)의 사업부문 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분할과 합병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롯데쇼핑은 국내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백화점·할인점·슈퍼·편의점·홈쇼핑 등 모든 소매업태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성장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사업부문 분할을 통한 효율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