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엔진, 창립 33년만에 선박엔진 생산 1억마력 돌파

20일 경남 창원 두산엔진 조립1공장에서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가운데)과 선주사, 기술사 관계자들이 선박엔진 1억마력 돌파 기념식을 열고 엔진 가동을 위한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제공=두산엔진20일 경남 창원 두산엔진 조립1공장에서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가운데)과 선주사, 기술사 관계자들이 선박엔진 1억마력 돌파 기념식을 열고 엔진 가동을 위한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제공=두산엔진


두산엔진이 창립 33년 만에 선박엔진 생산 1억마력을 돌파했다.


두산엔진은 20일 창원 본사 조립공장에서 10만3,000마력급 엔진 시운전에 성공, 선박용 대형 엔진 생산 누계가 1억마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의 2,989번째 생산품인 이 엔진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고 있는 홍콩 선사 OOCL의 2만1,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크기)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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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두산엔진 사장은 “지난 33년간 두산엔진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세계 조선산업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박용 저속 엔진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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