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060선 등락 반복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2,060선까지 후퇴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두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36포인트(0.26%) 내린 2,067.4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35%) 내린 2,065.54에 출발했다.


전일 미국의 S&P500, 다우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됐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8.20포인트(0.36%) 내린 2,263.69에, 나스닥지수는 15.57포인트(0.28%) 낮은 5,540.08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개인이 92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는 데 비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1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05%), 은행(0.71%), 운수창고(0.55%), 보험(0.84%) 등이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51%), 건설업(-1.24%), 화학(-0.98%), 증권(-1.08%) 등은 하락세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롯데 지주사 전환에 따라 롯데쇼핑(023530)이 5.54%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아모레퍼시픽(2.25%), LG유플러스(032640)(2.19%), 엔씨소프트(2%)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051910)(-3.51%), 한국타이어(-2.82%), 고려아연(010130)(-2.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51%) 내린 623.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5%) 오른 626.50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원90전 내린 1,170원1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