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 바로우(왼쪽) 감비아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세네갈 수도 다카르의 자국 대사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감비아 야권 지도자인 바로우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대선에서 올해로 23년째 장기집권을 이어오고 있는 아히아 자메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지만 자메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한 후 신변에 위협을 느껴 인접국인 세네갈로 피신한 상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오후 만장일치로 바로우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결의했다. /다카르=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