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67%(1만4,000원) 오른 3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장 중 31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의 고공행진은 리니지2 흥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엔씨소트트는 리니지2 지적재산권(IP) 수취자로 매출의 10%를 로열티로 받는다. 리니지2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매출액이 2,060억원을 상회하며, 엔씨소프트도 200억원 가량 매출이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엔씨소프트의 로열티 매출액을 최소 1,200억원에서 2,4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