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초구, 노숙인 위한 '따뜻한 설' 준비한다

서울 서초구는 설 연휴인 23∼30일까지 4개조 8명으로 편성된 ‘순찰반’을 구성해 노숙인 안전을 위한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순찰반은 노숙인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고속버스터미널 등을 돌며 갓 쪄낸 떡과 양말, 핫팩, 음료와 간식 등 ‘설맞이 희망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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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기에 처한 노숙인을 발견하면 지역 내 지구대 및 소방서와 협업해 병원 등으로 긴급 이송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한다. 서울시 노숙인지원센터·서초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연계해 노숙인 상담을 진행하며 자활을 도울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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