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열렸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연설에 대한 실망감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은 0.4bp(1bp=0.01%) 하락한 2.215%에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7bp, 2.4bp 내렸다. 50년물도 2.2bp 하락한 2.180%를 기록했다.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5년물은 1.8bp 내린 1.827%를 기록했다. 1년물과 3년물은 각각 0.5bp, 1.5bp 떨어진 1.474%, 1.640%를 보였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트럼프 전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채권 시장도 강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