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시청률에 따르면 지금까지 출연한 대선주자 중 전국가구 기준으로 이재명 시장이 시청률 6.3%로 1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의원이 5.9%로 그 뒤를 이었고 손학규 전 지사와 박원순 시장은 각각 4.7%와 4.6%를 나타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연령대별 조사 결과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대에서 4명의 대선주자 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성적을 보였다. 60대 이상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7.4%로 이재명 대선주자 6.7%보다 0.7%p 더 높게 집계됐다.
KBS1 TV는 지난 18일 손학규 대선주자를 시작으로, 19일 유승민 의원, 20일 이재명 시장, 22일 박원순 시장을 각각 초대해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대선주자에게 듣는다’는 총 8부작으로 이번주에는 반기문 전 총장, 안철수 전 대표,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도지사가 각각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