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철도공단 충청본부, 올해 철도사업비 1조2,123억원 투입

전년 대비 74% 증액…상반기에 7,783억원 조기 집행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올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7개 사업에 1조2,123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74% 증액된 규모다.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상반기에 7,783억원을 조기 집행해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서해선(홍성∼송산, 10개 공구),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5개 공구), 장항선 개량 2단계(남포∼간치, 2개 공구), 철도종합시험선로 사업에 9,653억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충주∼문경, 4개 공구), 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2개 공구) 사업을 신규 착공해 1,329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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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음 저감 등으로 철도 운행선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시설개량사업에도 906억원을 투입한다.

이동렬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본부 ‘재정집행점검단’은 매월 재정집행 실태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개소에 대해 그 사유를 분석하고 만회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철도공단 ‘체불e제로’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제일선까지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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