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겨울 방학 맞은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한 공감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학전 어린이 무대 <고추장 떡볶이>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재미와 교훈이 모두 담긴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공연을 관람 한 관객들은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한 절대 공감 공연’, ‘부모들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온 가족이 보기 좋은 공연’ 이라며 공연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한다.

/사진=극단 학전/사진=극단 학전


학전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설 연휴를 맞이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인 이상 가족 관객이라면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아이, 성인 구분 없이 전석을 모두 13,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1/27, 1/31 공연 없음). 설 당일에도 공연을 진행하여, 연휴 나들이에 나선 가족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추장 떡볶이>는 독일 그립스 극단의 이 원작으로, 김민기 연출이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한 작품이다. 장난꾸러기 비룡과 백호 형제가 엄마 없는 이틀 동안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천재 뮤지션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아 기타, 키보드, 비브라슬랩, 스프링드럼 등 6가지 악기의 라이브 연주곡으로 편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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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주인공과 함께 노래와 율동을 배워보는 시간, 공연이 끝난 후에는 컵떡볶이를 먹는 이벤트 또한 마련 되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 시켜 준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고추장 떡볶이>는 대한민국연극대상 아동청소년연극상,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배우 이상민, 신현묵, 박승원, 이상근, 정아혜가 출연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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