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방송에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용기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식 국민의당 국회의원, 장제원 바른정당 국회의원 등이 패널로 출연해 각 당을 대표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한 차기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설날 민심에 따라 지지율 변화 등 변곡점이 발생해 왔다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대권주자들의 경쟁이 뜨겁다.
먼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 맞붙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를 찾아 최근 호남 지지율 상승세를 토대로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고,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총선 ‘녹색 돌풍’ 근원지인 호남에서 다시 ‘안풍’을 일으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를 이어갔다.
반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대외 활동 대신 정책 구상에 들어가면서 이번 주가 ‘정치세력화’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안희정 충남지사,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여야 대선주자들이 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설을 앞두고 대선 레이스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막 오른 ‘설 민심’ 쟁탈전에서 확실한 승부수를 띄워 ‘설 민심’ 주도권을 가져갈 대권주자는 누구일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여야 4당의 현직 의원들이 출연해 토론을 펼칠 ‘100분 토론’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