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올해 체납 징수 목표액을 400억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의 이 같은 징수체납 목표는 이월체납액 1,247억원의 32.1%이다. 세목별 목표액은 지방세 269억, 세외수입 13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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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세징수단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수출, 내수 부진 등 대내·외 영향을 고려해 월별, 분기별, 연도별 징수상황을 심층 분석하고 고액 상습체납자, 면탈자, 사해행위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조치 등 강도 높은 처분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생계형 체납자는 고충을 고려해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징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