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글플레이에서 리지니2 레볼루션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를 할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새벽 넷마블은 정기 점검과 함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그러나 업데이트 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캐릭터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사라졌고 계정이 없어지는 등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넷마블 측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앱 마켓에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한 문제”라면서 “(다만) 계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연동을 하지 않은 이용자가 앱을 삭제할 경우 캐릭터 정보가 소실될 수 있다”며 앱 삭제를 자제할 것을 전했다.
아울러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구글과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후 한달 만에 매출 2,060억원을 기록한 리니지2 레볼루션에 오류가 일어나면서 한 때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