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스코 이사회는 권 회장이 차기 CEO 후보로 적합하다는 검토결과를 보고 받고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 이명우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 전원이 포스코의 중장기 성장 발전을 위하여 권 회장의 연임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내외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친만큼 권 회장이나 포스코로서도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는 한편 후추위는 권 회장에게 비철강사업 분야의 개혁방안, 후계자 육성 및 경영자 훈련 프로세스 활성화 방안 등을 차기 CEO 후보가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고, 권 회장은 차기 임기 중 이를 추진키로 하기도 했다.
한편 권 회장은 오는 3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회장으로 재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