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인구 13억명의 거대 시장인 인도와 교류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25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인도공화국의 날’ 행사를 열고 경제·문화 교류 협약을 맺었다. 오는 7~8월 개최되는 대구치맥축제에는 인도 측이 홍보 부스를 마련한다. 또 매년 대구에서 인도 민속축제를 열고 비즈니스 세미나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대구 기업의 연간 인도 수출액은 2억3,000만달러로 중국·일본 등에 이어 6번째 규모다. 대구시는 인도 외 다른 신흥국가와의 교류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