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35분쯤 발생한 이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여성으로 추정되는 주민 1명이 숨지고, 주민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연수동 화재에 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주민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밝혔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불꽃과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는 주민의 연수동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50여 명이 출동했다.
불은 인천 연수동 아파트 화재가 시작된 13층 집 안만 태우고 옆집으로 번지지 않은 채 30여 분 만에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