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내 1위, 세계 34위 싱크탱크 선정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세계 34위의 싱크탱크 기구로 선정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가 26일 전세계 6,846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대외경제정책과 관련한 문제를 조사, 연구 분석하기 위해 1989년 정부 출연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주력 연구분야는 국제경제정책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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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정책 부문에서 KIEP는 미국 전미경제정책연구소(NBER),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영국의 채텀하우스(Chatham House), 일본의 IDE-JETRO 등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랐다.

최근 KIEP는 중국 주도의 신금융질서 태동과 한국의 대응방향, 아프리카 도시화 특성 분석과 인프라 협력방안 등을 평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KIEP 관계자는 “2012년 이후 국내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적으로 우수한 연구기관으로 평가돼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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