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라디오시대’의 진행자 최유라가 잠정 휴식기에 돌입한다.
26일 MBC는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이끌어온 DJ 최유라가 오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적 휴식기에 들어간다”며 “최유라는 MBC의 중요한 자산이다. 지금은 본인이 지쳐 있어 안식년에 들어가지만 적절한 시기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1995년부터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진행해 온 그는 MBC를 통해 “지난 27년간 매일 두 시간씩 청취자 여러분과 울고 웃으며 삶을 함께 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좋은 얼굴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후임은 정선희가 맡게 됐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