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군 복무기간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25일 동시에 군부대를 방문한 두 사람중 문 전 대표가 우선 안 전 대표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군 복무기간 단축 주장을 비판한 안 전 대표를 향해 “군대를 잘 안 겪어봐서 그런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문 전 대표는 특전사 출신으로, 안 전 대표는 군의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안 전 대표 측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구태정치, 흑색선전”이라며 “국방력에 대한 고려 없이 군대에서 고생이 지긋지긋했다는 개인 경험에 의해 (군 복무기간 단축을) 판단했다는 자백”이라면서 “안 전 대표는 해군 장교로 39개월 군 복무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 = JTBC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