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마지막회가 열린 결말로 끝을 보자 네티즌들은 새드엔딩과 해피엔딩 사이에서 여러 해석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도깨비’를 본 시청자들은 작가의 열린 결말 때문에 다양한 결말을 추측해 하고 있다.
도깨비 결말 해석 첫번째는 은탁이의 마지막생이 모두 끝나고 나면, 은탁과 도깨비는 저승사자와 써니처럼 같이 저승길을 갈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다.
이는 은탁과 계약할 때, 은탁이가 소환하면 무조건 응해야한다고 했기에 은탁이가 네 번째 생까지 모든 삶이 끝나면, 더는 환생을 못 하게 되면 계약서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은탁이의 모든 생이 끝나면, 계약서의 기한도 만료되며 인간과의 계약기간이 끝났으니 도깨비의 삶에도 뭔가 바뀌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 해피엔딩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으로 전해진다.
또한, 저승사자가 자기 임무를 끝내고 새로운 삶으로 돌아갔듯이 도깨비도 지금 인간과의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도깨비로 사는거지 그 계약이 끝나면 저승사자처럼 뭔가 새롭게 바뀌는 게 있을 수도 있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 수 있다는 해석이 이어졌다.
다른 도깨비 결말 해석은 새드엔딩으로 은탁의 네 번째 생이 끝나고 더는 환생을 못 해도, 도깨비는 영원히 살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그렇게도 벗어나고 싶어 했던 도깨비의 삶을 영원히 사는 도깨비의 삶을 다시 선택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 삶은 뿌린 씨를 키우는 삶이니 첫번째 삶보다는 더 오래 살 것이라 예상했다.
은탁과 함께하는 짧은 순간이나마 행복한 삶을 도깨비가 선택했다는 것이 새드엔딩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으로 전해진다.
한편, 23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도깨비’ 1회에서 제작진이 이미 결말을 공개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1화의 첫 만남 장면에서 이미 공유가 김고은의 미래를 봤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공유가 우산을 들고 김고은을 스치는 장면으로 공유는 김고은을 스치며 흑백의 영상을 짧게 떠올렸다. 이 부분이 마지막 회의 장면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의견이다.
[사진=tvN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