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물인 ‘블랙 팬서’가 한국서 촬영된다.
‘블랙 팬서’제작진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서 촬영할 계획을 전했으며 지난해 말 이미 한국인 엑스트라를 모집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 팬서는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특수 수트로 무장하고, 왕가의 핏줄만이 얻을 수 있는 특수한 허브로 선대 블랙 팬서들의 지식을 계승하고 인간 한계치를 능가하는 체력과 힘, 감각을 지닌 슈퍼히어로다.
이번 영화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와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크리드’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채드윅 보즈먼을 비롯해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모션 캡처 연기로 잘 알려진 앤디 서키스, ‘호빗’의 빌보 배긴스와 TV 시리즈 ‘셜록’으로 유명한 마틴 프리먼, 2007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포레스트 휘태커, 2014년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페르소나인 마이클 B. 조던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블랙 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