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간판 아나운서로 맹활약 중인 장예원은 라디오 ‘오늘 같은 밤’과 함께 ‘TV 동물농장’, ‘접속 무비월드’, 최근엔 ‘유희낙락’과 ‘주말 8뉴스’까지 성격이 너무도 다른 5개의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사실 라디오 ‘오늘 같은 밤’ 생방송을 새벽 1시에 끝내고 정리하고 새벽 늦게 퇴근해서 그 다음날 일찍 바로 나와 ‘TV 동물농장’을 녹화하는 스케줄이다. 올 때는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녹화가 끝나고 나면 마법같이 힘든 게 다 사라진다. 매번 치유받고 가는 느낌”이라며, “올해 4년차 아나운서인데 이 프로그램을 3년째 함께 하고 있다. 아나운서 생활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 사실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장예원은 “나는 회사에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오며 가며 PD와 마주치면 너무 힘들어 보인다. 한 시간을 만들려고 정말 짧게는 1,2주부터 몇 달 넘게 고생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제작진 분들이 고생해서 취재하고 준비해온 걸 더 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각오를 다졌다.
‘나를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는 힘’이 동물농장이라고 밝힌 장예원은 “‘TV 동물농장’ 안에는 슬픈 얘기도 있고 기쁜 얘기도 있고 사랑스러운 모습도 있고 분노하는 이야기도 있다. 뭐가 됐든 그저 단순히 행복하고 교훈 없는 이야기보다 이러한 ‘동물농장’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힘이 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800회라는 대기록을 세운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되며, 800회 특집 ‘TV 동물농장’은 희귀동물 퍼레이드’, ‘반려동물과의 이별’, ‘물건에서 가족으로 - 동물권 찾기’ 등의 풍성한 내용으로 29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