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볼트(Volt)’를 오는 2월께 일반 고객에게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GM은 볼트를 지난해부터 수입·판매하고 있지만 경쟁차보다 정부 보조금이 경쟁차보다 적어 주로 렌터카나 카셰어링 업체들에만 공급해왔다. 볼트는 완전 충전 시 순수 전기차 상태로 최대 89㎞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중형 PHEV 세단(30~40㎞) 대비 2배 주행 가능 거리가 길지만 가격이 3,000만원대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한국GM은 3~4월께 순수전기차 ‘볼트 EV’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