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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상중, 어린 윤균상에 신신당부…“억울하고 분해도 힘쓰면 안돼”

‘역적’ 김상중, 어린 윤균상에 신신당부…“억울하고 분해도 힘쓰면 안돼”




‘역적’ 김상중이 이로운에게 힘을 숨기라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아모개(김상중 분)가 아들 홍길동(이로운 분)에게 힘을 쓰지 말라고 당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길동은 괴력을 가지고 태어났고 천하장사다운 모습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버지 아모개는 홍길동이 애기장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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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모개는 홍길동에게 “한 부부가 삼신할매에게 애기를 달라고 빌었다. 애기가 나왔는데 애기장수인거다. 힘이 장사처럼 세고 범마냥 재빠르고 아무리 상처를 당해도 하루 만에 낫는 천하 대장군감”이라고 애기장수 얘기를 해줬다.

이어 아모개는 “애기장수가 천한 놈들한테 나오면 참고 살겠냐, 못참고 살겠냐. 애기장수는 못 참는 종자인 것이다. 그래서 위험한 거다. 못참으면 다 죽는 거다. 나랏님이 그냥 두지 않는다. 그러니까 다 살려면 아무리 억울하고 분해도 힘을 쓰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사진=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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