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일본인 80%, 정부 '소녀상 항의 조치' 지지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설치된 소녀상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선물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연합뉴스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설치된 소녀상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선물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연합뉴스


일본 국민 10명 중 8명은 부산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일본 정부 조치를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가 지난 28일부타 29일 이틀 동안 18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을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80.4%가 일본 정부 조치를 지지를 표했다.


또 지난 30일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서는 주한 대사 일시귀국 조치에 대해 72%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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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자 일본 정부는 지난 9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귀국하도록 했다.

산케이는 이어 위안부 한일 합의에 대해 ‘한국이 지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86.4%였다고 전했다. /최재서 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최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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