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으로 인해 실어증을 앓게 된 은숙(박준금 분)은 군밤을 선물로 가지고 온 태양(현우 분)에게 군밤을 던지며 어두워 질 수 있었던 극의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효상(박은석 분)이 친 사고에 경악하며 말문을 트게 된다.
하지만 효원(이세영 분)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실어증 연기를 계속하던 은숙은 결국 들키게 되고, 이에 가출을 한 효원의 카드를 정지, 차키 압수 등 강수를 더하며 모녀전쟁을 선포한다.
실어증 연기부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보이는 케미까지 박준금은 시청률 상승의 공신 뿐만 아니라 ‘월계수’에 없어서는 안될 ‘꽃’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