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와 충남 천안시·예산군, 경남 양산시·거제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5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7곳·지방 20곳 등 총 27곳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HUG에 따르면 추가로 지정된 곳 외에 인천 연수구, 경기 시흥시, 광주 북구, 울산 북구 등 9개 지역은 미분양물량이 상당부분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공사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이는 경우 HUG 분양보증 예비 심사 대상이 된다”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을 신청할 때 보증심사가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www.khug.or.kr)나 콜센터·전국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