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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메리츠종금증권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트럼프 당선 이후부터 지난 1월 25일까지 11주에 걸쳐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는 총 776.8억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부터 134억달러가 순유출됐다고 분석. 선진국 주식형 펀드의 순유입을 주도한 지역은 선진국 펀드 순자산의 약 57%를 차지하는 북미지역으로 당시 트럼프 당선 직후 1주 동안 미국 주식에만 3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


-연초 이후 북미지역 펀드의 순유출세 확대에 선진국 주식형 펀드도 순유출 전환된 반면 순유출이 지속되던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연초 순유입 전환하며 3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1주간 유입강도는 0.11%로 14주 만에 가장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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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을 비롯한 선진국으로 집중된 주식형 자금이 신흥국 시장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배경에는 신흥국 경기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달러의 약세 전환이 있음.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기에는 환차손 우려로 인해 신흥국 주식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달러 약세 진행 시 신흥국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 규모는 확대될 수 있음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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