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31억원이 순유출됐다. 382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713억원이 환매로 이탈하며 순유출 폭은 전 거래일(337억원)과 비슷했다. 코스피가 2,080선까지 오르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52억원이 빠져나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76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7조7,247억원, 순자산은 118조4,424억원으로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