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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X김소희X황석정, 신개념 프로젝트 '책대로 한다' 출연

‘책대로 한다’ 3회에는 슬랩스틱의 대가 개그맨 김현철,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신스틸러’ 황석정,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I.B.I의 김소희가 출연한다.

/사진=EBS/사진=EBS





얼마나 책대로 살고 있는지 시험하는 ‘미션’을 수행하기도 하고, 책대로 살아가는 자신의 실생활을 SNS에 올리는 등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고, 그 안에서 고군분투하며 변화해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지휘 퍼포머 김현철, 마에스트로의 세계에 입문하다!

어릴 적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서 클래식을 좋아하게 되고 지휘자의 꿈을 키워온 개그맨 김현철. 그가 꿈을 위해 재도약을 시작한다. 그에게 주어진 책은 현직 지휘자가 쓴 수필집.

김현철은 책을 읽으며 오케스트라와 소통하는 방법, 지휘를 대하는 마음가짐 등을 다시 생각하고 다듬어가는데, 충격적(?) 사실이 밝혀진다. 김현철에게는 클래식 지휘자로서 남모를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악보를 볼 줄 모른다는 것! 그래서 곡 김현철은 곡 전체를 외우고 있었다.

그런 그를 검증하기 위해 ‘전주(前奏)를 듣고 곡을 맞춰라!’ 미션이 준비된다.

성공 시에는 공연 특별지원금이 지급된다는 이야기에 영양제까지 챙겨 먹으며 투혼을 발휘하는 김현철. 그는 과연 미션에 성공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


I.B.I 김소희의 인테리어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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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후 아이돌의 꿈을 위해 상경한 자취 4년 차 김소희. 예쁜 나만의 방이 꿈이지만 집주인의 허락 없이는 못 하나도 박을 수 없는 것이 월세방의 현실.

하지만 핑크빛 예쁜 공간을 꼭 갖고 싶다는 김소희는 인테리어 책대로 월세방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한다. 인테리어 재료 구매를 위해 시장을 몇 바퀴씩 돌며 가격을 깎아달라며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기도 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서투름으로 손대는 것마다 부러뜨리고 망가트리는 바람에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별명을 확인시켜 줬는데, 과연 김소희의 ‘핑크빛 가득한 사랑스러운 자취방 로망’은 이뤄질 수 있을까?

신스틸러 황석정, 세계평화를 실천하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솔직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기자 황석정. 그녀는 평소에도 공자, 맹자 등을 읽으면서 실생활에 접목해 살아가고자 고민해왔다고 한다.

그런 그녀에게 사서 중의 하나인 ‘중용’이 주어진다. 전문가도 어려워하는 한자 가득한 책을 밤을 새워 읽은 황석정의 눈물겨운 중용 정복기가 시작된다.

황석정은 [군자의 ‘도’는 돌이켜 보면 반드시 가까운 데에서부터 출발한다]의 구절을 읽으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친한 친구들에게도 중용을 실천해나간다.

그런 그녀에게 ‘나를 이루고 싶으면 남을 먼저 이뤄주라’는 미션이 도착한다. 광범위한 주제 앞에 고민하던 그녀는 대안학교를 찾아간다. 하지만 너무 어려운 중용 앞에서 흥미를 잃고 집중하지 않는 학생들-황석정은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을 집중시키고 중용을 전파했을까? 신스틸러 황석정이 학생들이 마음을 훔친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일 (목) 밤 9시 50분, EBS1을 통해 방송된다.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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