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당직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자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웬만하면 당내 일에 언급 안하려 했는데... 이건 지나칩니다”라며 “과도한 징계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표창원 의원의 징계 소식을 다룬 기사를 링크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을 전시한 국회 전시회를 주최한 표창원 의원에게 당직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표 의원은 해당기간 동안 당의 모든 당직을 맡을 수 없게 됐다.
표 의원은 징계 결정 이후 “논란이 된 시국풍자 전시회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며 “당직정지 6개월 징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재명 시장 트위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