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와 턱 보다 입술이 앞으로 튀어나온 돌출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치아 배열을 고르게 하는 일반 치아교정치료 만으로 확실한 외모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돌출입매는 개선되지 않은 채 치아만 과하게 들어가 옥니, 팔자주름 등의 돌출입 치아교정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돌출입의 경우, 원인에 따라 치아 배열은 물론 잇몸뿌리, 윗턱, A-point가 제대로 들어가야 전체적인 자연스럽고 확실한 돌출입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돌출입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point(코 바로 밑의 인중부위의 볼록한 입술, 잇몸) 개선이다. A-point가 충분히 들어가야 코끝과 턱 끝 연결이 자연스러워져, 균형 잡힌 얼굴형과 세련된 인상을 얻게 돼 심미적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그 동안 A-point의 이동은 돌출입수술 혹은 양악수술의 영역으로 여겨져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최근 국내 치아교정 기술 발전으로 수술에 따른 전신 마취나 후유증에 대한 우려 없이 돌출된 입매만 바로잡을 수 있는 돌출입치아교정법이 개발돼 화제다.
킬본(A-point) 돌출입교정은 기존 치아교정과 달리 치아와 윗턱뼈를 동시에 이동시키는 치아교정장치로 골격성 돌출치아를 효과적으로 개선 할 수 있다. 치열의 재배열은 물론 턱뼈의 구조적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돌출입 뿐만 아니라 무턱, 잇몸노출증(거미스마일)까지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킬본(A-point) 돌출입교정은 돌출입을 해소한 후 일반 교정장치로 치아배열과 맞물림을 교정하는 원리다. 돌출입치아교정 과정에서 킬본장치를 이용해 돌출된 앞니 6개와 양쪽 어금니 3개의 치아를 강한 힘으로 효과적으로 이동시킨다. 따라서 돌출입 개선에 평균 1년여의 짧은 기간이 소요되고 치아뿌리가 짧아지거나 잇몸뼈가 내려앉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킬본(A-point) 돌출입교정장치는 개인 맞춤형 설측교정 장치를 활용한다. 돌출입을 넣는 치료기간 동안 치아교정장치가 보이지 않는 투명교정으로 심미성을 요구하는 성인에 적합하다. 비교적 날카로운 일반 설측교정장치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표면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도 줄었다.
킬본(A-point) 돌출입교정치료는 환자 만족도도 높다. 센트럴치과에서 5년간 진행한 킬본(KILBON) 치료만족도 조사 결과, 87.2%의 환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조사대상자가 단순 돌출입 외에도 거미스마일, 무턱 등 골격성 부정교합환자임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 있는 조사결과이다. 특히 만족한다고 답변한 환자들은 빠른 돌출입개선과 치아안쪽으로 부착되는 설측교정장치가 눈에 보이지 않아 심미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킬본(A-point) 돌출입교정은 센트럴치과 권순용 대표원장이 개발한 장치로 유럽, 브라질, 중국, 미국에서도 국제특허 출원 및 국내와 러시아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대학과 Saint Louis 대학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센트럴치과 R&D센터인 ㈜메디센은 경희대치과병원에 킬본기술을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기술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킬본은 국내외 치과대학병원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