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황교안 대행이 청와대가 압수수색 협조하게 해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오후 스타트업 기업에 공공인프라를 제공해 주목받는 세운상가 팹랩을 방문, 로봇팔 수업 중인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오후 스타트업 기업에 공공인프라를 제공해 주목받는 세운상가 팹랩을 방문, 로봇팔 수업 중인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청와대가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에 협조토록 직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세운상가를 현장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특검의 압수수색 절차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을 유린했던 세력들이 검찰도, 특검도 거부하고 있다”며 “개탄스러운 일”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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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탄핵 심판을 지연시키고 정당한 법절차를 방해해 탄핵과 사법처리를 모면하려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3일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던 박영수 특검팀의 양재식 특검보(맨오른쪽)와 박충근 특검보가 청와대 측의 불승인 사유서에 가로막혀 약 5시간 만에 현장에서 철수하고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3일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던 박영수 특검팀의 양재식 특검보(맨오른쪽)와 박충근 특검보가 청와대 측의 불승인 사유서에 가로막혀 약 5시간 만에 현장에서 철수하고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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