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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진배-이지은 앵커의 주말 ‘뉴스룸’, 개편과 함께 동시간대 압도

JTBC ‘뉴스룸’의 파죽지세가 주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평일보다 20분 이른 시간에 시작했던 주말 ‘뉴스룸’의 편성을 주중과 동일하게 오후 8시로 통일시키면서 동시간대 경쟁 채널을 압도했다.


8시로 방송시간을 옮기고 러닝타임까지 1시간으로 확장한 첫날인 3일, 주말 ‘뉴스룸’은 6.4%(닐슨코리아 수도권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경쟁 채널 뉴스보다 앞선 기록을 보였다. 수도권 기준 역시 6.7%로 우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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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사진=JTBC


이 날 ‘뉴스룸’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실패와 청와대 반발, 청와대의 불법 대포폰 남용 등을 심도 있게 보도하는 등 평일 못지않은 뉴스 콘텐트를 선보였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던 주중 ‘뉴스룸’(월~목)이 10%를 뛰어넘으며 주목도를 높인 것에 비해 그동안 주말 ‘뉴스룸’의 시청률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시간대를 주중 ‘뉴스룸’과 같은 8시로 맞춰 접근성을 높이고 분량까지 늘여 보도역량을 강화하자 즉각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번 개편은 “주말 ‘뉴스룸’의 분량을 확장시켜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그에 대한 응답과 동시에 불거진 호응이라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뉴스룸’은 전진배 정치 1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고 있다. 손석희-안나경 앵커가 진행하는 주중 ‘뉴스룸’은 오후 8시부터 1·2부로 나눠 9시30분까지 방송되고 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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