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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김예원, 신민아에게 돌직구 축하받으면서도...투닥 워맨스

‘내일 그대와’ 김예원이 신민아와 투닥 워맨스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예원은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송마린 역)의 어린시절 친구이자 앙숙인 ‘이건숙’을 연기 중이다.

/사진=tvN ‘내일 그대와’ 방송 화면 캡처/사진=tvN ‘내일 그대와’ 방송 화면 캡처


이건숙은 얼굴과 몸매 모두 빼어나지만 아역 스타였던 송마린에 대한 열등감으로 유독 그 앞에서만 남다른 경쟁심이 발동하는 인물이다.

김예원은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앞세워 ‘이건숙’이란 인물이 갖고 있는 얄미움도 사랑스러움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1화 방송분에서는 신민아를 골탕먹이러 백화점에 불러냈다가 도리어 한방 얻어맞는 등 허당기가 다분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2화에서는 “내가 오늘날 이렇게 성공하려고 그 고생을 했나보다 싶고. 너무 감동적이야~ 너무 벅차”라고 말하며 결혼을 앞두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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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민아는 “너 시집 잘 가는 거, 그 목표로 외길 30년 걸은 거, 오늘만큼은 전부 인정한다. 장하다 장해. 니가 결국은 해냈구나”라며 돌직구 축하를 날렸다.

이에 김예원은 이 정도의 비아냥은 별 거 아니라는 듯 “고맙다. 축하해줘서!”라고 답하며, 현실 친구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김예원과 극중 남편, 신민아와 이제훈(유소준 역)은 친구와 직장 상사의 인연으로 얽혀있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 극본 허성혜)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일 그대와’ 1화는 평균 3.9% 시청률(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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